[뉴스포커스] 닻 올린 '이재명 선대위'…국민의힘 'ARS·일반여론조사'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호 공약으로 '성장의 회복'을 내걸었습니다.
이 후보는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사과하고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모바일 당원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로 마감된 가운데, ARS 당원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도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민주당 선대위가 공식출범했습니다. 이번 출정식을 위드코로나에 맞춰 총 376명이 참석, 근래 보기 힘든 대규모 현장 출정식으로 진행됐는데요. 먼저 어제 출정식 현장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명 후보의 연설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역시 '성장의 회복'이라는 1호 공약입니다. 보통 민주정부가 공정이나 분배를 앞세워 왔던 것과는 달리 '성장'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배경, 뭐라고 보세요?
이 후보는 성장을 위해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의 신속한 국가투자에 나서겠다"며 경부고속도로를 만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두고 이준석 대표 "차베스같이 살아온 사람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며 비판했거든요. 두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정통성을 잇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청출어람' 하겠다며 그동안 정책으로 대응해왔던 현 정부의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 고개를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권재창출보다 정권교체 여론이 큰 상황에서 현 정부와 일정한 거리두기를 시작한 것이라고 봐도 될까요?
'전국민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해 민주당이 본격적인 실무검토에 들어갔지만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는 언급하지 않는 등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송영길 대표 역시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 관련 질문에 즉답을 피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당정과의 협의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이재명 후보가 띄운 '전국민 추가재난지원금' 어떻게 풀려나가느냐에 따라 대선 판세에도 영향이 있지 않겠습니까?
국민의힘 모바일 당원투표가 역대 최고인 54.5%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역대급 흥행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최종 투표율 얼마나 예상하세요? 홍준표 후보는 60%만 넘으면 자신이 압승할 것이라고 주장 중인데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제 3지대 주도권 경쟁도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안철수 대표와 심상정 후보, 김동연 전 부총리까지 세 사람이 저마다 제 3지대 구축을 목표로 내세운 가운데, 심 후보는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을 하자"며 제 3지대 연대론을 들고나왔지만 김 전 부총리는 "안철수 대표 역시 시대교체 대상"이라며 연대론에는 재차 선을 그었고요. 안 대표 역시, 대국민면접을 치르며 완주 의사를 밝히고 나섰는데요. 제 3지대의 연대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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